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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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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2024] 2024년을 돌아보며 또 한 해가 지나간다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던가. 2023년 듣던 강의도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어느새 2025년이 다가오고 있다.올해는 친한 사람들 중 졸업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괜스레 아쉽고 울적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에 매여 있어선 앞으로의 인연을 잃는 것이니, 잘 마무리하고 보내주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지. 이제 2024년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되짚어보자. 더 많은 사람을 만나보자2023년, 전역 후 첫 복학을 맞은 나는 군대에서의 일들을 바탕으로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걸어보고, 모든 사람을 좋아해 보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세상이 크게 바뀌었다. 그전까진 1명만 있으면 된다는 타입이었고, 그 한 명을 여자친구로 채웠기에 누구와..
[제노사이드(Zenocide)] 정식 출시! 제노사이드 (Zenocide) | STOVE 스토어납치된 딸을 구하러 좀비 마을을 헤메는 아버지의 이야기store.onstove.com 올해 3월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게임이 드디어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가격은 4.99 달러! 인데, 어째선지 기본이 USD더라고요. 그래서 상시 24프로 할인을 적용한 5,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024 재밌넥] 프로그래머 참가 후기 게임잼을? 넥슨에서? 내가?!이전부터 넥슨 게임을 참 다채롭게도 해왔지만 (크아, 메이플, 마영전,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나열하려면 끝도 없다), 본격적으로 넥슨 취업에 관심이 생겼던 건 야생의 땅: 듀랑고 이후였다. 참 좋아하던 게임이었는데, 얼마 못 가 서비스 종료를 해야 했던 게임. 그러나 그만큼 한계가 보였기에 납득할 수 있었던 게임. 이때까지만 해도 좋은 게임을 만들 순 있지만, 아직 해오던 BM에 익숙해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을 날려버린 게 바로 데이브 더 다이버였으며, 이후 지금까지 내게 넥슨(정확히는 민트로켓)은 일하고 싶은 회사 1위가 되었다.   국립부경대학교 |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icms.pknu.ac.kr  재밌넥 소식을 알게 된 건, 동아리 선배가 준 학과 공지..
Zenocide 베타 테스트 시작 원래 6월 7일, 동아리 최종 발표 겸 베타를 시작했었지만BIC에 참가 신청을 위해 개선 예정이기도 했고, 기말고사가 겹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느라 이제서야 포스팅한다.Zenocide란?간단한 소개로는 납치된 딸을 찾아 좀비 마을을 헤메는 아버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장르는 로그라이크를 주 뿌리로 하며, 덱 빌딩과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녹였다. 튜토리얼 시작은 아버지의 일기로 시작하며, 직업을 고를 수 있다.직업에 따라 초기 아이템과 덱이 달라지며, 덱 구체화를 7월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토리 파트 스토리는 일러스트 + 대화창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면 구성은 소위 말하는 비주얼 노벨과 같다. 다만 스토리의 전개 방식은 에서 영감을 얻었다. 단순히 메인 스토리만 전개하지 않고, 서브 스토리와 메인..